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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LR 회원님들께 올립니다. 
 

금번 제 아내의 상사에 여러 회원분들께서 각별한 조의와 후의를 베풀어 주시어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만나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지만 우선 이렇게 짧은 글로 대신하고자 하니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아내는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인해 병원의 진료를 계속 받아오던 중 2009년 11월 치료를 위해 입원하였다

금년 1월에 수술을 하는 과정 중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기 소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물 한 모금조차 마실 수도 없고 오로지 주사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몸에 넣어줄 수도 없고, 치료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는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투병생활을 하다가 보름 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제 품에 안겨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지울만한 티끌도 흠집도 하나 없이 백지마냥 깨끗하고 너무나 착한 사람이 저하고 단 둘이서 살다가 저 홀로 남겨두고 하늘나라로 떠나고 나니,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과 상실감이 아직은 주체하기 힘들고 가슴 아프지만 이제는 그 영혼이 아픔도 괴로움도 없는 평안한 하나님 나라에 가 있을 것을 믿으며 위안을 받습니다.


 

아내의 빈자리가 한겨울에 뻥 뚫린 가슴만큼이나 시리고도 시리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산 자는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것이 남은 자의 뼈 시린 숙명이니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묻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지요.

그동안 아내의 병원생활을 함께 하느라 오랫동안 잡지 못 했던 카메라도 다시 잡아보고, 여러분들과 출사도 함께하며 아픔을 달래볼까 합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염려와 기도로써 위로를 주시고, 애사에 베풀어주신 회원님들의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가내 평안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7월 30일

 


Challenger/김 종평 드림


조회 수 :
326
등록일 :
2010.07.30
15:24:08 (*.218.220.7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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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4]slrgolfer

2010.07.30
15:53:20
(*.26.190.94)
profile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과 허무함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어떤 말로도 위로 드릴 수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또 다른 보금자리로 가셨으리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레벨:43]오내사

2010.07.30
16:05:51
(*.247.61.120)
profile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큰 상심에 아무 위로도 되지 못하겠지만, 그저 시간이 약이라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기운차리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레벨:39]hans

2010.07.30
16:39:55
(*.95.187.27)
profile

먼저 직접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해도 님의 마음을 달랠 수는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으니 그곳에서는 평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고 맑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레벨:28]1cut

2010.07.30
18:33:16
(*.152.3.185)
profile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에요.

기운 차리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

[레벨:12]john yu

2010.07.30
20:39:47
(*.166.238.156)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레벨:17]바이런

2010.07.31
00:25:52
(*.158.230.158)

건강하셔야 그리워할수도 있는거니까

얼른 기운 차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카메라 손에서 놓은지 꽤 되지만 챌린저님이 불러주시면 시간 내보겠습니다. 

[레벨:41]Rombo

2010.07.31
05:47:50
(*.159.181.171)
profile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 곳에서 평안하실 것입니다..

힘내시고 더 좋은 삶을 먼저가신님 몫까지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레벨:31]id: 붉은점

2010.07.31
05:58:09
(*.206.53.105)
profile

좋은 곳으로 먼저 가셔서 잘 기다리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늘 용기로운 삶을 사시길 바라며 위로의 말씀을 남깁니다

[레벨:49]이장

2010.07.31
11:13:58
(*.236.67.222)
profile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빨리 예전의 생활로 돌아오십시요

그래야 먼저 가신님도 편히 좋은곳으로 가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용기 내십시요.

[레벨:25]infree™-秀珉

2010.08.02
00:13:49
(*.42.100.93)
profile

첼린저님....

힘내세요... 분명 좋은 곳에서 평안히 쉬실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첼린저님! 건강 꼭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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